대한애국당, 홍문종 의원 신당 공동대표 추대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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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6-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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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한국당 못 찍는 보수의 근간 10∼15%가 당 주축"

한국당 탈당 후 대한애국당 입당을 공언한 홍문종 의원이 개정될 신당의 공동대표로 추대됐다.

대한애국당에 따르면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홍문종 의원이 신당의 공동대표로 추대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친박계로 알려진 홍 의원은 이전부터 태극기세력을 대변하는 대한애국당 합류 의사를 내비쳤다.

홍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중앙당을 만들고 9월부터는 아마 본격적으로 지역에서 (활동이)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후 활동에 관해서도 말했다.

또 홍 의원은 "실제로 지금 당원은 제가 보기에는 수천 명이 저희 쪽으로 빠지고 있다"며 "지금 정치의 계절이니 현직의원들도 아마 고민을 많이 하게 될 것"이라고 합류 의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홍 의원 탈당이 한국당 내 친박계의 ‘탈당 러시’로 이어질 가능성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태극기 세력으로 분류되는 김진태 의원도 최근 탈당설을 일축했다.
 

자유한국당 홍문종(오른쪽)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태극기집회에 참석,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탈당 선언을 한 홍문종 의원은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로 추대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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