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모험 여행…에어비앤비 어드벤처 '론칭'

콜로라도 절벽 캠핑을 즐기는 여행객의 모습[사진=에어비앤비 제공]

'미지에서 즐기는 세계 일주'. 꿈 속에서나 경험했을 법한 이 일이 현실이 된다. 에어비앤비가 최근 공개한 ‘어드벤처’를 통해서다.

에어비앤비의 어드벤처를 예약하면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진행되는 아프리카 부족 전사들과 사자 추적하기, 미국 애리조나의 호스트 네이단과 함께 UFO 찾기 등 진귀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2016년 현지인의 열정과 재능을 공유하는 ‘트립’을 선보인 에어비앤비는 숙소, 식사, 액티비티가 모두 포함된 ‘에어비앤비 어드벤처’를 통해 전 세계 호스트와 함께 일생의 단 한 번뿐인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어드벤처 참여자는 현지 전문가 인솔 아래 갈라파고스 슬로 푸드 사파리를 즐기거나 오만의 경이로운 자연, 콜로라도 절벽에서 캠핑하기 등 다양하고 진귀한 모험을 하는 등, 일반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장소를 방문해 독특한 현지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에어비앤비는 ‘어드벤처’ 론칭을 앞두고 어드벤처여행업협회(ATTA: Adventure Travel Trade Association)로부터 어드벤처 여행에 관련한 안전 및 모범사례에 대해 조언을 받았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이번 어드벤처 론칭을 기념해 일생 단 한 번의 모험이 될 ‘80일간의 세계 일주’에 참여할 수 있는 행운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제공한다.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오는 20일 목요일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9월 1일 영국 런던에서 출발한다.

조셉 자데 에어비앤비 트립 부문 부사장은 "에어비앤비 어드벤처는 여행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디지털 화면을 멀리한다는 점에서는 기존의 에어비앤비 트립과 비슷하지만, 특정 기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장소에서 익숙한 영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에 완전히 몰입하고 도전하는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