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독도 현지에서 독도는 우리 땅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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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6-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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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은 역사교과서 왜곡 중단하고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오후 4시 30분 독도선착장에서 열린 '제309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및 독도수호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의회는 10일 오후 4시 30분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 현지에서 제309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지난 5월 9일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안으로 채택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중단 및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독도 본회의에서 처리된 결의안은 일본 정부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이 대한민국 영토주권에 대한 중대한 도발행위로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의 발전과 동북아시아 평화체계 구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한, 일본 정부에 왜곡된 역사교육을 중단하고, 초등학교 역사교과서 배부 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독도에 대한 일체의 도발행위를 중단하고, 근거 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우리정부에 대해서도 당당하고 확고한 영토주권 행사로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요구하며, 경상북도의회는 300만 도민과 함께 우리의 땅 독도를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일본의 독도 영토침탈 야욕에 결연히 맞설 것임을 천명했다.

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김성진 위원장(안동)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및 독도 영유권 주장은 부끄러운 과거의 잘못을 잊은 후안무치한 일이 아닐 수 없고 진정한 반성을 할 의지가 없다는 반증”이라며, “우리의 소중한 섬 독도의 한 뼘의 땅과 바다도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굳은 각오로 도민의 뜻을 한데 모아 독도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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