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경남·선경 연립주택 리모델링 행·재정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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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박재천 기자
입력 2019-06-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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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지원하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단지로 분당구 정자동 느티마을 경남·선경 연립주택이 추가로 선정됐다.

시는 앞선 공모 기간에 이곳 1개 단지가 지원 신청해 가구 소유주와 동별 동의율 각 10% 이상 등의 자격 기준을 따져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로 선정했다.

경남·선경 연립주택은 1995년 3~4층짜리 건물 16개 동, 200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준공된 지 24년이 넘어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단지다.

경남·선경 연립주택은 리모델링에 관한 가구 소유주의 동의율이 단지 전체 가구 수의 50%, 각 동 가구 수의 50%를 모두 넘기면 성남시의 공공지원을 받게 된다.

리모델링 조합 설립, 기본설계 용역 등 행정적 지원과 안전진단, 안전성 검토에 드는 비용 등 재정적 지원이 이뤄진다.

연립주택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달리 가구 수가 적고 층수가 낮아 안전진단과 안전성 검토에 소요되는 기간을 줄여 단기간에 리모델링을 완료할 수 있다.

시는 연립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관련 사업을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공지원단지 추가 선정에 따라 성남시는 모두 7개 단지의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앞선 2014년 시범 단지로 선정한 정자동 한솔마을 주공 5단지(1156가구),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770가구), 정자동 느티마을 4단지(1006가구),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563가구),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562가구)와 지난해 11월 공공지원단지로 선정한 야탑동 매화마을 2단지(1185가구)다.

한편 리모델링은 지은 지 15년 이상 된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성남지역은 184개 단지 10만8768가구가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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