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철의 날' 행사…코스틸 안도호 대표이사 등 유공자 29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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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6-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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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철강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철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로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1973년 6월 9일을 기념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 올해 20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부 차관이 참석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철강산업 및 국내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9명에게 훈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안도호 코스틸 대표이사는 신형상 강섬유 기술개발을 통한 수출 증대 및 신규 수요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송묵 포스코 부장은 철강산업에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 최초 적용, 고로 자동제어 기술개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방섭 환영철강공업 노조위원장은 산업포장을, 안윤기 포스코 경영연구원 상무와 이준호 고려대학교 교수는 대통령 표창을, 손윤영 현대제철 부장, 방신범 레스코 대표이사는 국무총리 표창을, 정병규 휴스틸 팀장 등 22명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 차관은 "글로벌 보호무역 확산, 수요산업 침체, 환경규제 강화 등 철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환경·안전 선제적 투자, 철강소재 혁신, 통상환경 변화 대응 등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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