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자" 코레일·철도공단 등 국토부 산하기관 채용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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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06-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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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하반기 채용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상반기 채용이 진행 중인 곳들까지 포함해 취업준비생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채용 일정과 모집 분야 등을 숙지해 실수가 없도록 하자.

3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코레일은 올 하반기 1230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이번 채용은 일반직 6급으로 사무영업, 운전, 차량, 토목, 건축, 전기통신 부문에서 뽑는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필기시험(2배수), 면접시험 및 인성역량(필기), 철도적성검사, 채용 신체검사 순이다. 서류전형의 경우 정해진 배수 없이 적격자는 모두 통과된다. 채용 유형 및 경쟁 직무에 중복 지원은 불가하며, 중복 지원 시 불합격 처리된다.

또 체험형 인턴사원도 동시에 모집한다. 하반기 공채 입사지원자들 중 정규직에 불합격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에 한해 면접 후 진행한다. 인턴은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정규직 채용 시 가점 2점이 부여된다.
 


철도공단 공채 온라인 원서접수는 오는 5일부터다. 이번 채용은 철도공단 일반직 정원의 약 8% 규모로, 신입직원 96명(일반직 91명·기능직 5명) 및 안전관리·토목안전 등 10개 전문분야를 담당할 경력직원 26명을 채용한다.

10개 전문분야는 안전관리, 토목관리, 환경(미세먼지), 환경영향, 건축, 통신, 전기(전철전력), 전기(신호), 열차계획/관제, 소방설비 등이다.

채용인원의 약 24%에 해당하는 29명은 사회형평적 인재로 채용한다. 분야별 채용인원은 장애인 15명, 국가보훈대상자 14명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9일까지며 다음 달 6일 필기시험과 7월 말 면접전형을 통해 8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서고속철(SRT) 운영사인 SR도 신입직(인턴사원) 63명 채용에 나선다. 블라인드 전형방식으로 선발하며, 이들 중 47명이 3개월 인턴십 후 신입지원으로 채용된다.

채용 분야는 채용형 청년인턴 사무·객실장·역무 53명, 차량관리 3명, 체험형 청년인턴 7명이다.

특히 철도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면접 방식을 도입, 지원자들의 호감도, 매력도, 감정전달 능력, 의사표현 능력을 분석·평가에 반영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9일까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상반기 신입직원 5급·6급 공채를 진행 중이다. 오는 14일 최종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모집 분야는 일반 사무직, 전산, 지적, 문화재 전문 사무직과 기술직(토목, 도시계획, 조경, 환경, 교통, 건축, 기계, 전기, 화공) 등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와 함께 '도시재생 뉴딜 청년인턴' 260명도 선발한다. 선발 인턴들은 전국 지자체의 도시재생 지원센터 120여곳에 배치돼 지역자원조사, 주민 의견수렴 및 계획수립, 사업 시행,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지원서 접수 마감 후 서류·면접전형을 거쳐 이달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역 거주자, 지역 고교·대학 졸업자에겐 가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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