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민간 응급의료 전용헬기 사업 신규 진출... 아주대학과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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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5-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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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24시간·119 구조대원 동반해 운영 … 골든타임 사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30일 아주대학교 병원과 2019년 경기도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운영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KAI가 민간 응급의료 전용헬기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AI는 그동안 헬기를 개발해서 군에만 납품한 바 있다.

KAI는 아주대학교 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배치해 24시간 상시 구조·구급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전국에서 7번째로 도입하면서 야간에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개념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또 경기소방 119 구조·구급 대원도 함께 출동하는 운영방식도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대형재난 현장 구조부터 전문 치료까지 구조임무를 한층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했다.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 관계자는 “수리온 의무후송헬기로 국군장병의 생명을 지킨데 이어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용을 통해 국가 안전망 구축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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