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R&D 테크데이' 개최…협력사와 상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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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5-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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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

현대차그룹이 협력사들과 함께 상생을 통한 미래 자동차 기술 선도에 앞장선다.

현대·기아차는 28일 경기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 및 롤링힐스호텔에서 ‘2019 상반기 연구개발(R&D) 협력사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알베르트 비어만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오원석 현대·기아차 협력회 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등 71개 협력사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돕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2006년부터 올해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됐다.

현대·기아차는 행사 참석자들에게 자사 친환경차 주행 체험 및 수소 연료 충전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차량 개발 과정에서 진행하는 각종 시험 평가 활동을 참관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친환경차 개발 현황 및 미래 방향 소개 △친환경차 고속 주행로 체험 및 수소 연료 충전 시연 △풍동 평가 △BSR 평가[1] △R&H[2] 성능 평가 △전장품 내구가속 평가 △전자 환경 평가 △엔진 및 변속기 NVH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차 주행 체험 및 시험동 참관을 통해 자사와 협력사 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첨단 기술 개발에도 더욱 매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개발성과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도 실시했다. △섀시 부문 만도 △재료 부문 코오롱 인더스트리 △전자 부문 경신 △파워트레인 부문 화승R&A △상용 부문 두원공조 △VE혁신상 부문 서진캠, 코리아에프티 △내구품질개선 부문 애디언트코리아, 대승 △인포테인먼트 부문 LG전자 등 총 11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 협력사의 기술 개발 우수 사례 및 성과물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개발 품질 확보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알베르트 비어만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혁신적 미래 신기술 및 신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대·기아차와 협력사 간의 긴밀한 협조와 협업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현대·기아차는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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