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내 언론사 유일 中 아시아문명대화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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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05-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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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대일로정상포럼 이은 中 초대형 국제행사...시진핑 직접 제안

  • 아주일보 양규현 대표 분과토론 발표..."아시아 평화 초석 다지자"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문명대화대회 중에 열린 아시아 문화 카니발.  [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가 국내 언론사로는 유일하게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문명대화대회’에 참석했다. 지난 15일 개막해 22일 막을 내린 아시아문명대화대회는 2015년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기조연설을 통해 직접 제안한 행사다.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정상포럼과 함께 중국의 저력을 과시하는 초대형 국제행사 중 하나로 올해 처음 열렸다. 아시아의 문명과 공통된 인식을 한데 모으기 위한 플랫폼으로,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 문명 발전에 기여한다는 게 대회의 취지다.

‘아시아 문명 교류와 운명공동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그리스·싱가포르 등 47개국 대표단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 대표단 20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시 주석이 직접 기조연설에 나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틀 일정으로 열린 본 행사에선 아시아 문명 간 교류와 문화적 다양성 보호 방안 등을 주제로 한 분과별 토론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16일 개최된 ‘당대 중국과 세계 포럼’ 세번째 세션에는 아주경제 중국어 신문인 아주일보 양규현 대표가 ‘운명을 함께하는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양 대표는 아시아의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영토분쟁과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아시아문명대화대회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이 평화의 초석을 쌓아 나가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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