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견기업 수출상담회 개최…7600만 달러 계약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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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5-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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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클래스 프로덕트 쇼 2019'…해외바이어 85개사·국내기업 204개사 참여

해외 바이어 85개사, 국내 중견·강소기업 204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2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월드클래스 프로덕트 쇼 2019'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어려운 수출여건을 타개하고 중견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확대와 수출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중견·강소기업 전용 수출상담회다.

특히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사업', '월드챔프 육성사업',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등 정부의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화학, 바이오,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등 다양한 업종의 중견기업들이 다양한 수출 기회를 모색했다.

해외에서는 소비재유통 분야의 큐텐(Qoo10), 쇼피(Shopee), IT분야의 오렌지(ORANGE), 플랜트장비 분야의 세이카(SEIKA), 자동차부품 분야의 가네마쯔(KANEMATSU)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국내 기업과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참여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7600만 달러(약 900억원)의 수출계약이 현장에서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대행사로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시장 컨설팅을 진행해 목표시장 선정, 시장분석, 해외 마케팅 전략 등 중견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조영신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뛰어난 기술과 제품 생산능력을 보유한 중견기업들이 해외시장 정보와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내수 중심 기업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며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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