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방항공, 보잉에 '737 맥스 운항 중지' 손해배상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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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05-2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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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언론 "보잉에 대한 첫 손해배상"

[사진=AP·연합뉴스]

중국 동방항공이 미국 항공기 업체 보잉에 보잉737맥스 기종의 추락사고로 운항이 중단된 데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중국 관영 CC(중앙)TV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동방항공은 지난 3월 11일부터 자신들이 보유한 737 맥스 기종 14대를 운항하지 못하고 있고, 앞서 주문한 737맥스 기종 역시 인도가 늦어지면서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측은 관련 문제에 대해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 737맥스 기종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추락해 189명이 숨진 데 이어 불과 5개월 후인 지난 3월 10일 에티오피아에서도 추락해 탑승자 157명 모두 사망한 바 있다.

중국민용 항공국은 사고 이후 각 항공운송회사에 해당 기종에 대한 내항증명서(airworthiness certificate) 발급을 잠정 중단했다.

CCTV에 따르면 동방항공은 보잉에 정식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첫번째 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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