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미중무역갈등 심화 우려에도 日 GDP 호조로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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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05-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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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0.24%↑ 상하이종합 0.39%↓

20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64포인트(0.24%) 오른 21301.75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이날 0.67포인트(0.04%) 상승한 1554.9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올해 1분기 경제성적표가 기대 이상의 증가세를 보여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일본 내각부는 일본의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실질 성장률이 전기 대비 0.5% 늘어 2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1% 감소와 상반된 결과다.

반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2포인트(0.39%) 하락한 2871.07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84.08포인트(0.93%) 내린 8916.11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오후 3시1분(현지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약 0.57% 하락한 27788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19% 올린(위안화 가치 하락) 6.898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로써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 고시 환율이 8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날 오전 역외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0.1%가량 떨어진(위안화 평가절상) 6.93위안대에서 형성됐다. 이는 전날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 방어를 시사하면서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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