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통역사' 안현모의 영어공부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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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5-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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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아하면 잘하게 돼…놀듯이 자연스럽게 즐겨야"

동시통역사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안현모가 자신만의 영어공부법을 전했다.

안현모는 17일 방송된 채널A ‘뉴스A LIVE’에 출연해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내한 기자 간담회 통역 소감과 자신의 영어공부법에 대해 말했다.

안현모는 이날 앵커가 “직업이 다양한데 어떤 직업으로 불리고 싶냐”는 질문에 “한 가지로 규정하기는 아직 힘들다. 여러 가지 방면에 관심이 있었는데 마침 통역대학원 나온 언니가 추천을 해줬다”며 동시통역사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영어공부법에 대해 “좋아하면 잘하게 되는 것 같다. 의무감에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 하는 것도 원동력이 되지만, 재미있으면 시키지 않아도 하게 된다”며 “취미나 스타, 분야에 맞는 영어콘텐츠를 찾아서 노는 것처럼 보면 자연스럽게 늘 것으로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안현모는 최근 영화 ‘엔드게임:엔드게임’ 내한 기자 간담회에서 통역을 맡았던 소감도 전했다. 그는 “긴장을 많이 했다. 잘못 통역을 해서 팬들에게 누가 될까 봐 긴장을 많이 하고 잠을 못 잤다”며 “오히려 나답지 않게 행동을 했다. 머릿속 말과 다른 말이 나와 후회를 많이 했다”고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사진=안현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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