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원·달러 환율 1원 하락한 1191.26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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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9-05-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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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하나 최근 달러 강세 추이를 감안하면 하락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원 하락한 1191.26원에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4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대비 5.7% 늘어나 지난달 1.7% 대비 크게 상향됐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전주 대비 16만6000명 증가에 그쳐 경기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우려가 줄어들고 경제지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도가 감소할 수 있다"며 "다만 최근 달러 강세를 감안하면 오늘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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