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시대, V2X·자율주행차·스마트시티 중점 육성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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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9-05-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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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 5G 융합서비스 시장 선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간담회 개최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6일 페이토 호텔에서 5G+ 전략 10대 핵심산업 중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시티 분야 육성방안에 대한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8일 발표한 5G+ 전략의 후속조치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5G V2X(Vehicle to Everything), 자율주행차 및 스마트시티 분야 기술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5G+ 전략 및 5G V2X·자율주행차·스마트시티 관련 정책 추진 현황 △5G 융합서비스(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 △5G 기반 스마트시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이와 관련해 현장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5G V2X, 자율주행차 및 스마트시티 분야는 5G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해 5G 연관시장의 빠른 성장을 이끌 핵심 분야라는 것에 공감했다. 이와 함께 5G 이동통신은 차량-차량, 차량-인프라간 초저지연 통신을 제공해 보다 안전한 자율협력주행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5G V2X 인프라 환경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와 표준화 주도 필요성을 건의했다.

또한,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조기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5G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대규모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 발굴 및 실증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스마트시티 분야와 관련해서는 5G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세종 5-1 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국가시범도시를 지능형 CCTV, 드론, 자율주행차, 실감형 콘텐츠 등 5G+ 산업 및 서비스의 테스트베드로 속도감 있게 조성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졌다.

민원기 2차관은 “5G는 혁신적 융합서비스 등 신산업 창출을 촉진하는 핵심 인프라이며, 우리나라는 이러한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융합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면서 “5G V2X, 자율주행차 및 스마트시티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민관 협력과제 발굴, 규제 개선 등 시장의 요구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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