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공무원 사기진작 행정서비스 향상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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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5-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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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노조 측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이 이뤄지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국공무원노조안양시지부와 근무환경 개선을 골자로 한 단체협약을 체결한 뒤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협약식에는 최 시장과 김훈 공무원노조안양시지부장을 비롯한 교섭위원, 노조지도부 등 20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이날 협약은 2008년 단체교섭이 중단되고, 지난해 공무원노조가 합법노조 지위를 인정받기까지 10년만에 재개된 자리로, 상생 협력하는 공무원 노사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내용의 핵심은 근로자의 날 특별휴가, 건강검진 지원, 노조활동 보장, 임산부공무원 보호 등 조합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에 관한 사항이다.

시와 노조 측은 지난해 7월 첫 상견례를 한 이후 두 차례 실무협의회를 거쳐 152개 항목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한편 김훈 지부장은 “단체협약은 노사 간 갈등관계를 극복하고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이루는 첫 단추”라며 “공무원의 근무조건 개선을 통해 공직사회가 발전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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