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창출 민관 손 맞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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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5-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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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10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았다.

이날 시는 호원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4개 건설사〔(주)포스코건설, 현대건설(주), SK건설(주), ㈜대우〕등 6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건설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조합과 건설사는 주택재개발정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공사 및 용역업체와 하도급을 체결하고, 필요한 자재도 관내업체가 생산한 제품 사용에 노력하게 된다.

근로자 채용과 건설장비 업체 활용은 물론, 식당이용 역시 지역에서 최대한 해결할 것이 당부됐다.

시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는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진필 안양시도시주택국장은 안양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조례를 재정해 운영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안양관내 용역 및 건설장비 업체, 인근 지역식당 등 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호원초등학교주변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호계1동 956번지 일원의 184,607.8㎡/3,850세대(분양:3,657/임대193) 34개동(29층) 규모로 오는 2021년 1월 준공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1조3천억원으로 안양지역 전반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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