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류현진 만난 방탄소년단(BTS) 슈가, KBO 응원팀은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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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5-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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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남들이 만났다. 주인공은 바로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기록한 투수 류현진(LA다저스)이다.

8일(한국시간) LA다저스는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류현진과 BTS 슈가의 만남을 전했다.

LA다저스 구단 측에 따르면 슈가는 이날 류현진의 유니폼을 입고 현장에서 경기를 직관했다. 구단 측 공식 트위터에 “윤기(슈가의 본명)가 코리안 몬스터를 만나다(Yoongi meeting the Korean Monster)”라는 글과 함께 슈가와 류현진의 모습이 담긴 17초짜리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슈가가 LA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V자를 그리며 카메라를 응시했고, 이날 완봉승을 거둔 류현진은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또 구단이 올린 동영상에는 슈가가 류현진과 악수를 한 뒤 “(완봉승) 축하드린다”고 축가 인사를 건넸고, 류현진은 “대스타가 여길…”이라며 화답했다.

이어 슈가는 "오늘 왔는데 완봉승하셔서...5년 전에 온 적이 있다. 그때는 커쇼가 선발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삼성팬..."이라고 말하는 순간 영상은 종료됐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슈가가 국내 프로야구팀 중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한다고 언급했다. 대구 출신인 슈가는 오래 전부터 삼성 라이온즈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MLB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에 9이닝 무실점 호투로 개인통산 2번째 완봉승을 기록했다.
 

[사진=LA다저스 트위터 캡처]

[사진=LA다저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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