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중국 유소녀 축구단’ 국내 초청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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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5-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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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시에 소재한 따핑 중학교 소속 유소녀 축구단이 지난 2일인천 남동경기장 축구연습장에서 열린 ‘현대제철유소녀 축구교실’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제철 제공 ]


현대제철은 중국 유소녀 축구단을 국내에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중국 충칭시 따핑 중학교 소속 유소녀 축구단과 학교 관계자 등 22명이 대상이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한국을 방문해 5박 6일 일정으로 현대제철 여자축구단인 ‘레드엔젤스’의 홈경기를 관람하고, 인천 가정여중 축구단과 친선경기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현대제철이 운영하는 유소녀 축구교실을 방문, 수업에 참여하고 한국의 유소녀 축구 꿈나무들과 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쭈지페이 학생은 “한국에 와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며 “나 또한 열심히 훈련해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교류는 중국의 '축구굴기' 정책에 발맞춰 중국 내 유소녀 축구의 지평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현대제철 스포츠 사회공헌(CSR) 활동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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