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기준금리 동결…국내 전문가들 '연내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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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05-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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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국내 전문가들은 미 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강력한 노동 시장과 견조한 경제 활동흐름, 낮은 물가상승률을 동결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노동 시장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경제 활동은 견고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최근 몇 달 동안 일자리 증가는 평균적으로 견고했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2개월 기준으로, 전반적인 인플레이션과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분야의 인플레이션은 감소했고 2%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법적 의무에 따라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며 “이러한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2.25~2.50%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국내 전문가들은 올해 연준은 기준금리 동결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국의 금리 동결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FOMC에서부터 유지해온 미 연준의 인내심(patient)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경기와 인플레이션 흐름을 감안해 볼 때 올해 금리변화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권희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내 연방기금금리의 인하 가능성은 낮다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파월 의장은 3월 이후의 경제지표들이 전반적으로 연준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면서 “1분기 GDP에서 민간 부문의 활력이 둔화했지만 3월 고용이나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가 반등한 점을 고려해 지표 흐름을 더 지켜보겠다는 연준의 중립적인 입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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