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현장 소통으로 ‘통’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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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04-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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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사 휴게실, 카페 등에서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적극적인 현장 소통에 나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직원들과 열린 소통에 나섰다.

30일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29일부터 KB국민은행 직원들과 함께한 타운홀미팅을 시작으로 계열사 직원들과 소통에 나선다. 오는 6월까지 그룹 모든 계열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타운홀미팅을 열고, 경영전략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도 나누며 적극적인 현장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타운홀미팅은 각 계열사에서 자율적으로 참석하는 직원들과 함께 본사 휴게실, 카페 등 편안하고 캐쥬얼한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그룹 및 계열사의 경영성과 공유의 시간, 주요 이슈 등에 대한 토론의 시간, 그룹의 새로운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관한 모바일 퀴즈 시간,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해 윤 회장이 즉석에서 답변해주는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의 타운홀미팅은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직접 현장의 의견을 듣겠다는 윤 회장의 평소 경영철학으로부터 시작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New KB’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에도 계열사를 직접 방문해 타운홀미팅을 개최하는 등 직원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소통 활동에 앞장서 왔다.

타운홀미팅 이외에도 윤 회장은 올해 3월에는 그룹 신입사원들과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4월에는 사내 기자단과 산행을 하는 등 평소 틈이 날 때마다 직원들과의 편안한 만남을 가지는 데 적극적이다.

한편 29일 열린 KB국민은행 타운홀미팅 행사에서는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말미에는 윤 회장이 추천도서 8종을 직원들에게 선물하고 다양한 포즈로 직원들과 셀카를 찍는 등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지난 29일 KB국민은행 직원들과 함께한 타운홀미팅에서 미소짓고 있다. [사진=KB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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