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누비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송종호 기자입력 : 2019-04-22 17:26
트위터·페이스북 통해 루머에 적극 대응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연합뉴스]


“김성주 이사장은 남다른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해 국민연금에 대한 오해를 풀고, 루머도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2017년 11월 취임 이후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SNS 행보에 대한 임직원들의 평가다. 

김 이사장은 연금 수익률 등이 도마에 오를 때마다 SNS를 통해 설명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그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장 중 가장 활발하게 SNS를 활용하는 인물로 꼽힌다. 그가 애용하는 SNS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이다.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슈는 연금 수익률이다. 지난 18일 김 이사장은 직접 국민연금이 최근 2년 여간 수익을 올렸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지난해 국민연금은 6조 원가량 손실을 봤지만, 2017년에 41조 원 수익을 올렸고 올해는 2월까지 27조 원의 이익을 거두면서 2년2개월 동안 모두 62조원의 누적 수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이 항상 손해를 본다’, ‘문재인 정부 들어 수십조의 손실을 봤다’, ‘기금이 고갈되어 못받는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 달 13일엔 국회 업무보고 앞두고 국민연금 수익률이 화두에 오르자,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대응에 나섰다.

김 이사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해 “국내외 증시 호조 영향으로 올 2월 기준 작년 기금손실을 만회했으며 잠정치 약 4% 안팎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수익률이 국민이 느끼는 불안보다 나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당시 그는 “비록 작년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1988년 이후 누적수익률은 5.24%로 해외 연기금 대비 우수하다”며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 등 국내 연기금에 비해서도 국민연금의 실적은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이 대응하는 또 다른 이슈는 국민연금이 지방이전으로 수익률이 떨어진다는 루머다.

그는 지난달과 이달 연달아 페이스북에서 “국민연금은 과거 어느 정부 때보다도, 전주 이전 후에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부에서 수익률 부진의 원인을 정부 경제정책 실패나 기금운용의 잘못, 지방이전 탓으로 돌리는 것은 사실과 부합되지는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이런 그의 SNS 행보에 대해 “최고경영자가 직접 글을 올리니 책임감이 실리고 불필요한 오해도 거두고 있다”며 “역대 이사장 중 가장 젊은 김 이사장의 과감한 소통방식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