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1일 밀워키전 복귀 예고…“치료 필요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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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4-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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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짧은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다.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오는 21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이 몸에 이상을 느낀 뒤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개막 2연승을 올린 류현진은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경기 도중 왼쪽 내전근 통증으로 자진 강판해 다음날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재활에 집중해왔다. 이후 두 차례 평지 투구로 몸 상태를 점검한 뒤 16일 불펜피칭 40개 정도를 소화했고, 19일에도 가볍게 불펜피칭을 마치고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MLB닷컴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에게 치료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복귀가 더 늦어지면 예리함에 영향이 갈 수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복귀전에서 90~100개의 공을 던질 것으로 예상했다.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면서 21일 등판 예고했던 클레이튼 커쇼가 22일로 미뤄졌고, 마에다 겐타가 24일 시카고 컵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또 류현진의 복귀로 훌리오 우리아스가 불펜으로 돌아간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 중인 리치 힐은 다음 주 선발진에 합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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