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웅 성폭행 혐의 재수사, 그는 누구? #1953년생 #신유 #트로트 #불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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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4-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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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웅 성폭행 혐의에 피해 여성들과 불륜이라고 주장

가수 신웅(본명 신경식)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재수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17일 일간스포츠는 “지난 10일 고등검찰청은 피해자 측이 항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재기 수사명령 처분을 내려보냈다”며 신웅의 성폭행 혐의 재수사 결정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웅은 가수 지망생 등 여성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해 12월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강수산나)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검찰 조사에서 신웅은 피해를 주장하는 모든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웅은 트로트 가수로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인 신유(본명 신동룡)의 아버지이다. 신웅은 아들 신유의 프로듀서 겸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1953년생인 신웅은 데뷔 전 구미시의 한 건전지 회사 등에서 회사원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생활을 그만둔 그는 대구 동명로에서 통기타 공연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이후 서울로 거주지를 옮겨 1985년 첫 노래 ‘무효’를 발표했다.

한편 신웅의 비공식 집계 앨범 판매량은 3000만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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