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보일 주한美해군사령관 '천수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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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4-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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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평화 지켜달라" 한국이름 '보우해(保友海)' 선물 받아

마이클 보일(준장) 주한 미 해군사령관이 대한민국 보국훈장 천수장을 받았다.

천수장은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내국인 또는 외국의 외교관 및 군인, 외국인으로서 우리나라 국익증진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수여된다.

지난해 1월 부임한 보일 사령관은 오는 25일 에이브러햄 링컨호(CVN-72)의 항모강습단장으로 이임한다. 신임 주한 미 해군사령관에는 마이클 도넬리 준장이 부임한다.

보일 사령관은 "지난 16개월 간 주한 미 해군사령관으로서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한국 해군작전사령부와 연합공조체제 강화를 위해 매주 의견을 나누고, 교류협력을 활성화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보일 사령관은 한미동맹친선협회로부터 '보우해(保友海)'라는 한국 이름을 선물 받았다.

해군은 "재임 기간 중 대한민국의 바다를 함께 지켜 한반도 평화를 유지했듯 고국에 돌아가서도 세계 바다의 평화를 위해 힘써달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훈식은 심승섭 해군 참모총장이 정부를 대표해 주관했다.
 

마이클 보일 주한 미 해군사령관[사진=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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