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부위원장 "회계개혁 정착지원단 1년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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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04-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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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앞으로 회계개혁 정착지원단을 1년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서울 중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회계개혁의 연착륙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을 중심으로 '회계개혁 정착지원단'을 구성해 앞으로 1년간 운영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통해 상장예정법인에 대한 회계감독 효율화, 회계 오류를 자발적으로 정정토록 유도할 방안 검토, 국제회계기준의 적용 관련 감독 지침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감사의견이 비적정인 상장사의 증가, 외부감사 비용의 상승 등 회계개혁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최근 변화의 원인과 문제점을 진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적정 감사의견과 이에 따른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말감사 종료에 임박해서가 아닌 사업연도 중에 기업과 외부감사인 간 의사소통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외부감사인의 업무범위가 확대되고 감사위험이 증대돼 감사비용이 늘어나지만 기준 부족으로 기업과 외부감사인의 감사보수 관련 갈등, 기업의 회계처리역량 부족 등을 풀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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