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1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부합할 것"[하나금융투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은국 기자
입력 2019-04-17 00: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한국가스공사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17일 한국가스공사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8조4000억원과 9690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4.3% 감소한 수치이지만, 영업이익은 되레 0.6% 증가하는 수준이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액 감소는 온화했던 겨울철 기온과 원전 이용률 회복에 가스판매량이 13.1%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기 판매량 증감과 총괄원가 배분비율의 상관관계가 낮아졌다"며 "1분기 판매량 부진에 따른 영업이익 규모의 축소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한국가스공사의 해외사업 실적도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호주 GLNG 판매단가에 작년 4분기의 높았던 유가가 적용됐고, 판매물량도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현재 정상 생산이 지연되고 있는 Prelude의 적자를 감안해도 연간 해외실적은 전년대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 매수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