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 “복지부, 올해 글로벌신약 개발 제도적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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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9-04-17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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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제약산업 육성·중장기 종합계획 소개

김주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이 16일 제 9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서 K바이오 시대와  제약산업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글로벌 신약 개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올해 중점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김주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16일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 9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서 K바이오 시대와 제약산업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글로벌 제약 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큰 변화를 겪고 있다. 국내만하더라도 고령화, 신종 감염병 등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우리사회는 이미 지난해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오는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인구 가운데 노인인구가 20%를 차지하면 초고령 사회로 정의한다.

또 기후변화, 국제교류 증가 등으로 신종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 년 전 전국을 뒤흔든 메르스와 최근 집단 발병하고 있는 홍역이 이 같은 사례다.

이전에 없던 새로운 변화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냈다. 김 과장은 “4차 산업혁명은 바이오 산업과 물리학 등의 경계를 허물며 융합바이오를 만들었다”면서 “레드바이오(의학), 그린바이오(농업), 화이트바이오(산업) 등이 한데 어우러져 융합바이오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제약 시장은 큰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그는 “전 세계 제약시장은 2011년에서 2015년 사이 연 6.2%씩 성장해왔다”며 “2016년에는 1조1000억달러(한화 약 1240조원)을 기록했다. 오는 2021년에는 최대 1조 5000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확대되는 세계 시장에서 국내 시장도 고속 성장을 거듭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국내 제약시장은 약 22조원을 기록했고, 이는 세계 13위 규모다. 기술수출은 지난해 약 5조 3000억원으로, 유한양행, 인트바이오 등 11개 기업이 미국, 일본, 중국 등에 1개 기술을 이전했다.

커지는 제약 산업에 발맞춰 정보도 제약산업 육성 및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 과장은 “추진 배경은 제약산업 육성 특별법에 따라 국내 제약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 2차 중장기 종합계획(2018~2022)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제약산업 육성 종합 계획은 크게 △연구개발(R&D) △일자리 △수출지원 △제도개선으로 나뉜다. 정부는 제약산업 종합계획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일자리 14만개 창출, 글로벌 신약개발 15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과장은 “오는 2025년에는 이를 17만명, 23개로 늘린다는 방침이”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48억달러(한화 약 5조 4500억원), 일자리는 10만1000명 대비 6.5% 증가한 10만7000명을 만들어냈다.

올해 정부는 더욱 속도감 있게 제약산업 육성에 나선다. 김 과장은 “올해 정부예산 4777억원을 투입해 4대 목표, 12개 추진전략, 37개 실천과제, 151개 세부추진과제 이행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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