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부진 지속에 목표가 하향" [KB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승재 기자
입력 2019-04-16 08: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KB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실적 부진이 올해 2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6일 KB증권 자료를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9.5% 감소한 41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액은 5.3% 줄어든 1241억원이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진행한 정기 보수로 1공장과 2공장의 가동률이 하락했다"며 "3공장 가동에 따라 비용이 증가했지만 보수적인 회계처리 방식으로 매출 인식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태영 연구원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산업의 특성상 실제 생산한 제품의 매출 인식에 3~4개월이 소요된다"며 "정기보수에 따른 여파는 올해 2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하반기로 갈수록 공장 가동률이 회복될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를 반영한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2018년과 비교해 52.4% 늘어난 849억원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