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수출형 1천400t급 잠수함 3척 인니에 추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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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4-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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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홍 방사청장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1400t급 잠수함 3척 수출계약에 이은 두 번째 수주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총계약 규모는 10억2000만 달러, 한화 1조1600억원에 달한다.

왕 청장은 12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해군의 잠수함 도입 2차 사업 계약식에 참석했다.

왕 청장은 "양국이 다시 한번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력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한국 정부도 원활한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주에 성공한 잠수함은 길이 61m로 40명의 승조원을 태우고 중간기항 없이 1만 해리(1만8천520㎞)를 항해할 수 있다. 잠수함은 30년 이상 인도네시아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방사청측은 "이번 잠수함 2차 사업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주요사업으로 정부와 많은 관계기관이 계약성사를 위해 공조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잠수함 1차 사업(3척 수출), 한국형 전투기(KF-X) 및 IF-X 전투기(KF-X 인도네시아 수출형) 공동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
 

1차 사업으로 수출한 '아르다데달리(ARDADEDALI)함'[사진=방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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