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폴리스] ​세종경찰 직제개편 추진… '형사팀-강력범죄수사팀'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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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19-04-0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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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안전·재산보호 주 목적' 수사인력 보강 통해 강력범죄 소탕에 '초점'

[사진=김기완 기자]

최근 세종시를 중심으로 충청권 일대에서 발생되고 있는 강·절도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강력범죄 소탕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세종경찰이 수사만을 전담하는 직제 개편을 추진중이다.

33만 여명이 거주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세종경찰은 직제 개편을 통해 시민 안전을 수호하고, 범죄 소탕을 주 목적으로 운영될 수사과 소속 강력범죄수사팀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세종경찰서 수사과 직제는 지능범죄수사팀, 경제범죄수사팀, 사이버수사팀, 형사1·2·3·4팀, 수사지원팀 등이 소속돼 있다. 타 경찰서와는 다르게 강력팀이 빠져있다. 따라서, 1팀 4명씩 16명이 근무 중인 형사팀을 인원 보강을 통해 강력범죄수사팀으로 분리 시킨다는 구상이다.

강력범죄수사팀이 생겨나면 현행 수사팀 운영 구조보다 더 탄력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민원사건 등을 함께 처리하는 형사팀과는 달리 오로지 수사에만 몰두할 수 있어서다.

이미 김정환 세종경찰서장이 강력범죄수사팀 분리를 시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타 지역과는 달리 인구 증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어, 이에 따른 범죄 발생률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선제 대응 태세를 갖춘다는 의미다.

경찰 관계자는 "상반기 안으로 강력범죄수사팀 분리를 추진중에 있다"며 "시민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한 범죄 소탕에 목적을 둔 만큼, 방침에 따라 범인 검거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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