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박물관 같은 전원주택 공개…골동품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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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04-0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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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희은 "엔티크와 나무 좋아한다"

가수 양희은이 집을 공개했다.

양희은은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해 23년째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양희은의 집은 화이트톤의 전원주택으로, 오래된 가구들이 넓은 공간을 메우고 있다. 

양희은은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해 23년째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사진=집사부일체 캡처]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양희은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오래된 가구들을 보고 "박물관에 온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집안은 온통 앤티크 풍으로 고즈넉하게 꾸며졌다. 양세형은 "진짜 박물관스러운 느낌"이라고 거듭 말했다.

이에 양희은은 "앤티크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나무는 무조건 좋아한다"며 "미국 살 때 골동품 가게에서 사기도 하고"라며 "난 세트 싫어한다. 짝짝이가 좋다"고 설명했다.

장식장 한쪽에는 양희은이 받은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 트로피가 있었다. 양희은은 이날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방탄소년단이 자신에게 인사의 메시지를 전했다고도 언급했다.

양희은의 집은 그동안도 수차례 공개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방송인 김나영은 2014년 가수 양희은의 집에 초대 받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나영은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희은 선생님댁 저녁 초대"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식탁 앞에 앉은 양희은과 배우 김호진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양희은, 김나영, 김호진은 MBC '찾아라! 맛있는 TV'에서 진행 호흡을 맞추고 있었다.

김나영의 사진 속에서도 식탁과 의자, 샹들리에 등 양희은 집은 멋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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