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속초 산불] 황교안 “신속한 지원 위해 지혜를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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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4-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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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강원도 산불 현장을 찾아 “산불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만이라도 각 당이 정쟁을 멈추고 피해방지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고성을 포함한 피해 지역을 긴급 방문한 뒤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오늘 새벽, 눈뜨자마자 고성 산불피해 현장을 찾았다”며 “이들이 오래 머물면 현장에서는 화재진압 대응에 보고까지 하느라 경황이없다”고 했다.

그는 “고성‧옥계‧동해 등 피해현장을 오가며 대피소 등의 피해주민들을 만났다”며 “망연자실해 하는 주민들의 모습에 너무나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어떤 말이 위로가 될 수 있겠느냐”며 “지금 피해주민께서는 우리를 바라보고 계신다. 우리 모두의 따뜻한 위로와 도움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황 대표는 “저와 자유한국당은 안전 확보와 피해복구를 위한 모든 조치에 앞장 설 것”이라고 했다.
 

강원도 산불 현장을 방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자유한국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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