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정혜신 정신과 의사는 왜 진료실 밖으로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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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4-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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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정심리학'은 집 밥 같은 심리학…스스로 치유해야"

4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 2019’에는 정혜신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출연했다.

정혜신 의사는 ‘거리의 치유자’로 불린다. 그는 “진료실에서 의사 가운을 입고 ‘난 의사, 넌 환자’ 이 구도에서 사람을 만나지 않은 게 벌써 15년이 됐다”며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단 트라우마 현장이 많았다”며 “세월호, 쌍용차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말했다.

또 진행자인 하석진이 ‘적정 심리학’에 대해 묻자 정혜신 의사는 “집 밥 같은 심리학”이라며 “스스로 해먹는 집 밥처럼, 그런 치유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정혜신 의사는 지난해 ‘당신이 옳다’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그는 정신과 의사나 심리상담사 등 전문가에 의지하지 않고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치유법’이 시급하다고 진단한다.
 

[사진=tvN '어쩌다 어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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