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박한별 남편' 유대표, 횡령 혐의도 추가…누리꾼 "승리 입만 열면 거짓말, 구속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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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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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승리 성접대 알선 정황 진술 확보…수천만원대 횡령 혐의도 추가

가수 승리에게 횡령 혐의까지 추가됐다. 앞서 승리는 성접대 알선 혐의, 불법 동영상 유포 혐의,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은 바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일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여성 4~5명을 불렀고, 성접대 정황이 있었다는 진술도 일부 받았다”고 말했다.

또 승리가 몽키뮤지엄과 관련해 유인식 전 대표가 수천만원대의 법인 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해 업무상 횡령 혐의를 추가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몽키뮤지엄을 수사해보니 유리홀딩스의 자금을 횡령한 부분이 있어 승리와 유인석 전 대표를 추가 입건했다”며 “법인 자금으로 둘이 합쳐 수천만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승리에게 혐의가 추가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하며 승리를 왜 아직도 구속하지 않았는지에 의문을 가졌다.

누리꾼들은 “완전 범죄종합선물세트였네. 그래서 구속은 언제 하는 건데?”, “왜 승리는 구속을 안 하는 거야? 계속 거짓말이 진실로 나오는데”, “승리가 제일 먼저 구속됐어야 하는 거 아니야?”, “경찰 수사 너무 못 믿겠다”, “완전 입만 열면 거짓말이었네”, “YG엔터테인먼트도 제발 좀 조사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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