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특별교부세 28억원 확보..현안사업 가속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01 10: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경기 광주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상반기 특별교부세 28억원을 확보해 현안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번에 지역현안 사업으로 확보된 ‘군두레봉·깃대봉 등산로 정비(10억원)’는 광주시 송정·광남동 일원 도시 생활권 숲길 정비로 탐방·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건강 및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오포읍 양벌리 성남∼장호원 도로 하부 공간을 활용해 테니스장, 족구장등을 조성하는 ‘교각하부 체육시설 조성 사업(6억원)’은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곤지암읍 상수도시설 확장사업(6억원)’은 마을상수도, 지하수 등 소규모 급수시설을 이용하는 곤지암읍 7개 마을(건업리, 오향리, 장심리, 부항리, 봉현리, 이선리)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함으로써 지하수 부족, 고갈 등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재난안전 분야의 ‘시민안전 방범용 CCTV설치사업(4억원)’을 통해 각종 범죄예방과 사건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이 가능하게 됐으며 ‘양벌1리 배수펌프장 개선사업(1억5천만원)’과 ‘매산펌프장 개선사업(5천만원)’은 우기시 집중 호우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 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주민 복리 및 시민의 안전과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을 위해 아낌없는 애정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교부세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예기치 못한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의 재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일정한 조건을 붙이거나 용도를 제한해 교부하는 재원으로 시는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당정협의 등 지역의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해 지난해 역대 최고 규모인 92억원을 확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