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중앙도서관 제55회 도서관주간 기념 행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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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4-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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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세월호 참사 5주기,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도 함께 기념

인천시 중앙도서관(관장 양승옥)은 제55회 도서관주간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여,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로 설정한 기간이다.

4월 한 달 동안 도서관주간과 더불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4.11.), 세월호 참사 5주기(4.16.)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23.) 등 여러 의미있는 날을 기념하는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임시정부 사진전과 특별 강연 「인천과 김구」, 『마녀체력』을 쓴 이영미 작가와의 만남, 유아 및 초등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조물조물 뚝딱! 무궁화 쿠키 만들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종이컵 인형극 <제랄다와 거인>, 책 『열세 번째 아이』의 원화 전시 및 일본 문화를 체험해 보는 다문화꾸러미 전시회, 원작이 있는 영화와 책을 함께 전시하는 <영화로 볼까? 책으로 볼까?>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특히 2일(화)부터 16일(화)까지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주간’으로 노란리본 나눔 행사를 운영하며, 23일(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에는 회원가입, 자료대출 등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독서명언이 담긴 포춘쿠키를 증정한다.

또한 각 자료실에서는 4월 내내 <책 福 터진 달>, <책 연체 풀리는 달> 등 책 읽기 캠페인을 진행하여 대출권수는 기존의 두 배로, 연체로 대출정지 상태인 회원에게는 연체 해제를 통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중앙도서관 양승옥 관장은 “제55회 도서관주간의 공식 주제가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인 만큼 이번 행사들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 속에 항상 도서관과 함께하는 분위기가 시작되고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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