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용역근로자 125명, 고용불안 해소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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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04-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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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일부터 환경미화·시설물 관리 등 간접고용 용역 근로자 직접고용 단행

[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청 비정규직 용역근로자로 일하던 환경 미화원과 시설물관리원 등이 1일부터 고용불안 압박에서 벗어나게 됐다.

충남도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정책에 발맞춰 용역근로자 등을 도 직접 고용으로 신규 채용한 덕분이다.

충남도는 1일부터 간접고용근로자인 환경미화원 75명, 시설물관리원 50명 등 총 125명 전원을 직접 고용한다고 밝혔다.

도는 용역업체별 계약기간이 설정된 차이를 감안해 우선 상반기 중 50명을 정규직(공무직)으로 신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정년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자는 최소 2년간, 고령자친화직종인 청소·경비 업무 종사자는 65세까지 직접고용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도록 했다.

도는 이번 직접고용을 통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함께 보수와 근무조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구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도 용역근로자의 직접고용을 통해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향상시켰다”며 “현재 도 소속 기간제근로자 630여명과 이번 정규직에서 제외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도 실정에 맞는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로 도가 모범적인 고용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2017년 7월부터 정규직 전환을 추진, 지난해 4월 기간제근로자 143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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