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듀얼 스크린' LG전자 ' V50 ThinQ' 19일 출시...119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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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3-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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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첫 5G 스마트폰을 다음달 19일 출시한다. 스마트폰에 또 하나의 스크린을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어 큰 화면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4월 19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V50 ThinQ'를 국내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LG전자는 글로벌 통신환경이 5G로 빠르게 변화해 나가는 가운데 고객들의 비용 부담이 초기 5G 스마트폰 시장확대의 걸림돌로 지적받는 점을 고려, 출고가를 낮추는 데 주력했다.

LG전자는 "5G 스마트폰이 기존 4G 단말에 비해 원가 상승 요인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110만원대 가격 책정은 이례적"이라며 "전용 모뎀, 안테나 등 5G 신호 처리부품을 비롯해 대용량 배터리, 강력한 방열장치 등 5G 성능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추가 장치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V50 ThinQ에 6.2인치 올레드 화면인 '듀얼 스크린'을 부착하면 두 개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가 지난 2015년 출시한 ‘LG V10’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세컨드 스크린을 화면 바깥으로 끌어내 멀티태스킹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탈착식이라 필요할 때만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는 동시에 LG 듀얼 스크린으로 출연배우, 줄거리 등을 검색하는 것이 가능하다. 화면 두 개에 게임과 컨트롤러를 각각 구현하거나 인터넷강의와 학습교재를 동시에 띄워 활용할 수도 있다. 프로선수와 본인의 골프 스윙영상을 비교하거나 요가강사의 영상을 보면서 올바른 자세를 따라 익히는 등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LG전자는 첫 5G 스마트폰 출시를 기념해 5월 말까지 LG V50 ThinQ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전용 액세서리인 'LG 듀얼 스크린'을 무상 증정한다. LG 듀얼 스크린의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고객들의 부담을 낮추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LG V50 ThinQ와 LG 듀얼 스크린의 다양한 매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오는 19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V50 ThinQ를 국내 출시한다. LG V50 ThinQ 출고가는 119만9000원.[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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