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펜션앱 7만명 개인정보 유출…"KISA·방통위와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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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9-03-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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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놀자 "개인정보 유출 피해 본 소비자 보상에 만전"

야놀자펜션을 이용하는 7만 여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야놀자는 야놀자트래블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한 해킹 공격으로 고객들의 개인정보 7만여 건이 유출됐다고 29일 공지했다. 야놀자펜션앱을 서비스하는 야놀자트래블은 지난해 11월 야놀자가 인수한 회사다.

[사진=익명을 요구한 제보자]

유출된 정보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야놀자펜션앱을 이용한 고객들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등이다. 전화번호 유출 고객은 800여명, 이메일과 ID는 7만 개 정도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 여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익명을 요구한 제보자]

야놀자 관계자는 "해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하고, 외부 자문사·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대응하고 있다"며 "피해자 조사를 거쳐 보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며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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