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화재 청문회 4월 17일 합의…유영민·황창규 출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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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3-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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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방위, 27일 여야 합의로 일정 연기

KT 화재 청문회가 4월 17일로 확정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임시 전체회의를 통해 KT 화재 청문회 개최 날짜를 4월 17일로 재조정하고 청문 계획 보고서를 채택했다.

과방위는 지난 1월 16일 전체회의 당시 황창규 KT 회장의 답변 태도를 문제삼아 화재 청문회 개최에 합의했다. 이후 국회 파행과 법안소위 안건 관련 이견으로 청문회 일정이 늦춰져왔다.

이날 국회에서 함께 열린 조동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전까지도 4월 4일 개최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증인 및 참고인 채택 일정 등을 고려해 4월 17일로 조정했다.

또한 과방위는 청문보고서 채택의 건과 더불어 서류제출 요구의 건,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도 모두 가결했다.

증인으로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황창규 KT 회장,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이 채택됐다. 참고인으로는 최영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권혁진 국방부정보화기획관, 윤영재 소방청 소방령, 김철수 KT 상용직노조 경기지회장 등이다.

노웅래 과방위원장은 "KT 화재 청문회 파행이 우려됐으나 간사들의 노력으로 합의를 이끌 수 있었다"며 "과방위는 앞으로도 일하는 상임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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