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학대받는 아동위한 전문보호기관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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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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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내달 3일 학대받는 아동을 위한 전문보호기관을 오픈한다.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은 민선7기 최대호 시장의 공약이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들을 모든 학대로부터 지키고, 그와 관련해서 아동 및 부모대상 치료를 주 업무로 담당한다.

특히 아동을 학대하거나 학대가 의심되는 가정에 대한 수사도 의뢰하게 된다.

상담실2, 미술치료실, 인지치료실, 놀이치료실, 보호자 대기실 등이 갖춰져 있다.  이곳은 임상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아동학대 예방에 전문지식을 갖춘 직원 13명이 업무를 맡는다.

지난해 안양시에 신고 접수된 아동학대 건수는 30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경기도내 지자체 중 10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올해 들어 지난 두 달 동안의 신고건수는 40건을 넘어섰는데 이런 추세로 연말이 되면 450건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최근 이슈가 되는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어린 자녀를 키우거나 보호하는 모든 대상에 대해 인식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개관식은 당일인 4월 3일 오후 3시 최대호 시장 등 주요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한편 아동학대 신고는 국번 없이 112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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