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남북연락사무소 이틀째 정상화…남측 9명 정상 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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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3-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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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정상화된지 이틀째인 26일 남측 인원 9명이 북쪽으로 출경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연락사무소 관련 출경 인원은 사무소 직원 1명과 시설관리인원 8명 등 9명"이라며 "오늘 개성에 총 63명이 체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전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정례 연락대표 협의를 진행했다"며 "북측 근무 인원은 어제와 같다"고 덧붙였다.

통일부에 따르면 전날 복귀한 북측 인원은 4∼5명이다. 이는 평소 근무 인력(10명)의 절반 수준이다.

한편, 북측은 전날 연락사무소 복귀를 사흘만에 정상화하면서 "평소대로 교대근무차 내려왔다. 공동연락사무소가 북남(남북)공동선언의 지향에 맞게 사업을 잘 해나가야 한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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