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현대차, 사외이사에 윤치원, 유진 오, 이상승 선임… 전원 회사 추천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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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9-03-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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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 5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22일 주주총회에서 윤치원, 유진 오, 이상승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선임된 사외이사 전원은 현대차 이사회가 추천했다.

현대차는 이날 주총에서 이사회가 추천한 3인과 엘리엇 측이 주주제안한 존 리우, 랜달 랜디 맥이언, 마가렛 빌슨 등을 놓고 표결을 벌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후보자 전원에 대해 개별 표결해 다득표순으로 3명을 선임했다. 윤치원 UBS 그룹 자산관리부문 부회장, 유진 오 전 캐피탈그룹 인터내셔널 파트너, 이상승 서울대 경제학 교수가 과반 이상을 득표했다. 세 후보는 각각 주식 총수 대비 90.6%, 82.5%, 77.3%의 동의를 얻었다.

 
엘리엇 측의 후보인 존 리우, 로버트 랜들, 마가렛 빌슨 등은 각각 19.1%, 17.7%, 16.5% 의 동의를 얻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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