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홍두당 등 유명 제과업체 20곳, 식품위생법 위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서우 기자
입력 2019-03-20 16: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식약처, 전국 유명 제과업체·음식점 위생 점검 결과


[사진=식약처 제공]



최근 TV 등 방송 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맛집으로 소개한 유명 빵집과 음식점 가운데 절반은 식품위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전국 유명 제과업체·음식점 등 48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20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12일부터 3월 6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일반음식점·제과점·휴게음식점 영업을 하고있는 유명 제과업체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했다.

위반업체는 △대전 로쏘, 테라스키친, 성심당, 홍두당△서울 강남 나폴레옹베이커리△광주 궁전제과 두암지점△부산 옵스△서울 마포 리치몬드과자점△강릉 강릉빵다방 등이다.

이들 업체의 주요 위반내용은 △무허가 축산물가공업 영업 및 무허가 축산물 사용 2곳△유통기한 미표시 제품 생산 및 사용 4곳△보존기준 등 위반 4곳△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4곳△원료 등의 구비요건 위반 1곳 등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를 통해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3개월 이내 재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는 지도·점검 등을 통해 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식품안전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