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에스엠·엔타스 최종선정…5월31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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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9-03-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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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중견업체 9곳 입찰…해외여행 면세품 휴대 불편 감소 예상

[사진=아이클릭아트]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 등 2개 사업자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사업권을 따냈다.

이로써 여행객들이 해외여행 기간 국내에서 산 면세품을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제1여객터미널사업권(AF1)과 제2터미널 사업권(AF2) 모두 이들 2개 업체를 선정하고, 명단을 관세청에 통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사업제안서 평가에 이어 입찰가격 평가 결과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두 면세점은 현재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선정한 복수사업자 명단을 관세청에 통보했다. 관세청은 인천공항공사 입찰결과를 특허심사에 반영, 오는 29일까지 제1·2터미널 입국장을 운영할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인천공항공사는 관세청이 선정한 업체를 대상으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두 달간의 운영준비기간을 거쳐 5월31일 문을 연다. 

앞서 관련 업계에 지난 14일 마감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 입찰에 엔타스, 에스엠을 포함해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 그랜드면세점 등 중소·중견 면세업체 9곳이 참여했다.

정부는 입국장 면세점이 도입되면 면세품을 들고 출입국을 반복하는 번거로움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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