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맑고 포근…오후부터 미세먼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성준 기자
입력 2019-03-19 09: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낮 기온이 평년 보다 오르며 큰 일교차를 보이는 18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 산수유가 활짝 피어있다.


화요일인 19일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터 미세먼지가 늘어나며 대기질이 나쁘지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불어 화재 위험도 있겠다.

기상청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보됐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20도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전남,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다른 지역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강원 영동에서는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오후 늦게부터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이 전망된다.

이날 오전 서해안과 내륙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이날 오후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서해안에서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는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1.0∼2.5m로 예보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