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안위, 김창보 선관위원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봉철 기자
입력 2019-03-18 17: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여야 만장일치 ‘적격’ 의견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인사청문회에서 김창보 후보자가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8일 김창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관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한 뒤 여야 만장일치로 ‘적격’ 의견을 담은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후보자는 조병현 전 선관위원의 임기가 지난 3월 5일 자로 만료되면서 김명수 대법원장이 그 후임으로 지명했다. 청문회를 통과한 김 후보자는 6년 임기의 선관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여야 의원들은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 개인의 자질이나 도덕적 흠결보다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득표율에 비례하는 의석배분 선거제도) 도입, 정치인 유튜브 수익 문제, 가짜뉴스 등 최근 현안에 관한 질의에 집중했다.

행안위는 보고서를 통해 “후보자가 지난 30여년간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재판 업무를 수행해왔고 지역 선관위원장을 역임해 선거관리 직무역량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는 점, 후보자의 도덕성·재산 등 개인 신상과 관련해 특별한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 등에서 중앙선관위원으로서의 직무수행능력과 자질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