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월부터 서비스센터 직원 3900명 직접 고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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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3-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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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사진=연합뉴스]

LG전자가 오는 5월부터 서비스센터 직원 3900여명을 직접 고용한다.

15일 LG전자는 서비스센터 대표단과 지난 13일 인사체계, 임금, 복리후생 등 직접고용과 관련된 세부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5월부터 합의된 채용 기준에 맞춰 서비스센터 직원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내에 직접고용과 관련한 모든 절차 또한 완료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1월 전국 130여개의 서비스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협력사 직원 3900여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최근까지 서비스센터 대표단 12명과 직접고용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LG전자 관계자는 "별도의 자회사를 두지 않고 직접 고용하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 확대라는 정부 정책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회사 측의 의지"라며 "직접고용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가 직접고용하게 될 3900여명 가운데 현재까지 90% 이상이 LG전자노동조합에 가입했다. LG전자와 노조는 이번 직접고용을 계기로 LG전자 고유의 노경(勞經) 문화를 더욱 선진화시키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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