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디오, 엑소 탈퇴·재계약 불발? SM 측 "사실무근…계약기간 많이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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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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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디오(도경수)가 탈퇴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즉각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13일 SM엔터테인먼트는 "디오의 엑소 탈퇴설은 사실 무근이며 엑소의 계약기간은 아직 많이 남았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이날 오후 아시아경제는 "도경수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논의했으나 함께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며 결별 수순을 밟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SM 재계약 불발설'에 휘말린 엑소 디오(도경수)[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러나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 멤버 전원이 계약 기간이 아직 남아있다고 즉각 반발했다. 2012년 4월 8일 데뷔, 오는 4월이면 표준계약서가 정한 7년 계약이 끝나지만 표준계약서에 따른 세부계약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엑소는 개인 활동에 주력 중이다. 특히 도경수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스윙키즈'에서 주인공 로기수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으며, 지난 1월 개봉한 애니메이션 '언더독'에서는 주인공 뭉치 역의 목소리 연기에도 참여한 바 있다.

다음은 SM 측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현재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관련 내용은 전혀 근거 없는 루머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되면서, 아티스트와 당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위와 같은 불법행위(작성,게시,유포)가 확인된 자들에 대하여, 선처없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위와 같은 악성루머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지속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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